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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 Choi

당신이 무얼 상상하든,
사라 최는 진짜다

Text: Chung Kyu-young
Photography: Mok Jungwook
Hair: Shon Hyejin
Make Up: Lee junsung
Styling: Kim Sunyoung

Racer, Model and Actress

드리프트 레이서이자 모델 겸 배우인 사라 최는 말 그대로 자동차와 함께 성장했다. 방황하던 10대 시절 그녀에게 하와이와 LA의 스트리트 카 컬처는 함께 달릴 가족 같은 동료들과 직업, 끝내주는 튜닝카를 제공했다. 유명 튜닝 숍 소닉 모터스포츠에서 일하는 걸 시작으로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커리어를 쌓아 온 사라 최는 거물 클래식 카 컬렉터 제이 르노의 쇼 ‘개러지Garage’에 출연하기에 이른다.

POWER OVER IT follows Sara Choi
as she builds and drifts her dream drift car,
the iconic Mazda RX-7 FD3S

지극히 남성 중심적인 자동차와 레이싱 문화에서 혼다 CR S2000과 렉서스 IS, 마쓰다 RX-7 등 제멋대로 튜닝한 자동차들과 함께 LA 스트리트 카 씬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 사라 최를 만났다. 그녀와 그녀의 자동차 모두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01

“방황하던 10대 시절에는 툭하면 집을 나와서 9곳의 학교를 옮겨 다녀야 했다. 혼란을 겪던 시절 나를 돌봐 준 것이 자동차 커뮤니티였다”

“I ran away from home alot, and moved school nine times, during my rebellious teenage yeears. Bunch of car kids in Hawaii would take care of me when I leave home.”

© Photo: Mok Jungwook

02

“내가 소속된 첫 팀은 혼다 팀인 VPR이었다. 스트리트 레이싱 팀을 비행청소년이나 깡패들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린 그저 사랑과 유대감을 찾아 모인 자동차광들이었다. 서로의 뒤를 봐주는, 핏줄보다 더 진하게 연결된 가족이었다.”

“I was part of the huge Honda scene in Hawaii; the team that I was in was called “VPR”. Many car crews were seen as “gangs”, but they also considered each other as families, seaching for love and connections. We all had each others’ backs. I don’t believe that “blood is blood”.”

03

“내 첫 직장도 자동차 커뮤니티 친구들이 구해줬다. 소닉 모터스포츠라는 유명한 튜닝 숍이었는데, 나에게 VPR 을 소개해줬고, 당시 수중에 80달러 밖에 없던 내게 사장이 99년형 혼다 EK 시빅 쿠페를 사줬다. 열심히 일해서 갚았지. EK부터 시작해 지금의 CR S2000까지 열 대쯤 되는 차를 사고 팔았다.”

“My friend’s who took care of me when I was a runaway linked me up to my first job, I only had like 80 bucks back then, at a famous tuning shop called Sonic Motorsports, where my boss bought me my first EK Coupe ’99 Civic, which I paid off from my salary. I kept flipping roughly 10 cars starting from the EK coupe and now I own a CR (S2000).”

04

“소닉 모터스포츠에서 일하며 자동차 튜닝과 정비의 매력을 배웠다. 덕분에 일단 차를 사면, 원하는 게 뭐든 내 맘대로 바꿀 수 있다. 내꺼니까!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튜닝한 차를 통해 나 자신을 표현한다.”

“I learnt a lot of car parts working at Sonic. Once you own a car, you can do whatever you want to do with it, because it’s mine! What I do to my car speaks for my taste and my style.”

© Photo: Mok Jungwook

05

“S2000은 어린 시절부터 내 드림카였다. 그 차를 가지고 있는 지금도 그렇다. <패스트&퓨리어스> 시리즈에서 데본 아오키가 몰던 핑크색 S2000…. AP1 S2000은 회전수가 9,000rpm까지 올라간다! 정말 아름다운 차다.”

“S2000 had been my dream car, the ultimate dream car, from watching all the Fast & Furious films, and Suki. The AP1 has 9,000rpm…it’s just a beautiful car.”

06

“캔디 애플 레드 S2000을 몰다가 한 달 만에 박살을 내버렸다. 다행히 보험을 들어 둔 덕에 검정색 S2000을 다시 살 수 있었다. 그러다 이 CR S2000을 만난 거다. 무슨 수를 쓰든 손에 넣어야 했다. 100대쯤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2만 달러에 사서 지금은 20만 달러쯤 한다. 이 차를 파는 일은 절대 없을 거다.”

“I crashed my candy apple red S2000, which I owned only for a month. Thankfully the insurance coverage allowed me to purchase a second S2000 in black, which I owned for a year or two. Then a CR S2000 came across, which I had to get. Only 100 or so units were made and I bought it at 30k (3만달러로 수정). It’s now worth 200k. I would probably never sell that thing.”

07

“오래된 자동차 광들이 갖춘 지식과 노하우가 스트리트 카 컬처와 결합되면 좋겠다. 순수주의자(purist) 와 튜닝과 드리프트에 흠뻑 빠진 사람들이 굳이 서로 반목할 필요가 있을까?”

“I wish the old school purists and the street car scene could work together rather than point fingers at each other.”

© Photo: Mok Jungwook

08

“현대 차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벨로스터는 정말 재미있는 차였고 제네시스 쿠페도 멋지다. 이번에 한국에 와서 본 아반테 N은 놀라웠다. 하지만 그밖에 다른 차에선 이렇다할 느낌을 받지 못했다. 국산차가 쿨해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다.”

“I think Hyundai’s making some cool cars, such as the Veloster N and the Genesis Coupe. I also found the Avante N, which I first saw in Korea, to be surprising. Other than those, I’m not quite sure if Korean cars are yet to be “cool”.”

09

“자기만의 스타일로 자동차를 재해석하는 튜닝 문화를 서포트하는 건 자동차 브랜드가 쿨해지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런 맥락에서 토요타는 정말 훌륭하다. 현대와 기아 등 한국 자동차 브랜드도 튜닝과 스트리트 카 컬처를 더욱 잘 이해하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Car brands become cool by supporting the tuning scene, in my view. On that regards Toyota is doing a great job. I wish Hyundai, Kia and other Korean brands could actively support the street car culture as well.”

10

“나는 언제나 VIP 드래프트를 좋아했다. VIP카, 즉 비싼 차로 즐기는 드리프트, 닛산이 아니라 렉서스로 드리프트하는 거다. 렉서스가 망가져도 신경 쓰지 않으려면 꽤나 배짱이 필요하겠지.”

“I was always into BIPPU drifing; VIP cars, luxury cars drifting. Instead of the common choice of cars drifting like a 240SX, I got more excited seeing a LEXUS drift.”


Sara Choi’s Collection

Sara Choi의 마이 컬렉션 페이지에서
그녀가 언급한 최애 자동차 3종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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