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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son’s Couch Gag

심슨의
오프닝은
콜라보레이션이다

Text: Buddahduck

週刊 BUDDAH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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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노란색을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생각한 적이 있다. 그렇게 떠올린 몇 가지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심슨 가족The Simpsons 이었다. 20대의 나 자신을 구성하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심슨은 어릴 시절부터 봐온 드래곤볼과 나루토 등 왕도 만화와는 전혀 다른 재미로 가득했다.

© cultbox

사회 생활을 시작한 20대 시절 퇴근 후 집에서 홀로 늦은 저녁을 먹으며 컴퓨터 앞에 앉아 에피소드 한 편씩 보던 심슨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의 루틴 중 하나였다. 그 시절엔 미국에 심슨 가족이 사는 스프링필드가 실제로 있는 지명처럼 느껴졌다.

보면 볼수록 오랜 세월 사랑받은 이유가 분명한 심슨 가족의 많은 이야기 중에 이번 주는 ‘Couch Gag’를 준비했다.

심슨 가족이 거주하는
가상의 공간인 스프링필드
© cultbox

심슨의 오프닝은 본작과 별개의 단편 시리즈이기도 하다. 뱅크시Banksy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독자적인 콘텐츠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으며, 시즌 21부터는 매회 새로운 단편을 선보이고 있다.

Couch Gag는 심슨의 오프닝 시퀀스이자 마치 ‘극 중 극’처럼 에피소드와 별개의 짧은 단편으로도 볼 수 있다. 심슨 가족이 우당탕탕 달려가 모여 앉는 TV 앞 소파가 바뀌거나 없어지기도 하며, 클레이메이션, 라이브 액션, 플립 북 애니메이션 등 여러 매체로 선보이는데, 단순한 재미를 추구하는 것을 넘어 언젠가부터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독자적인 콘텐츠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SIMPSONS COUCH GAG
(Season 1-10)

1990년 1월 14일에 방영한 심슨 가족 2화부터 선보인 Couch Gag는 이전의 것을 그대로 재탕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2010년 5월 시작된 시즌 21부터는 매회 새로운 단편을 선보이고 있다.

좋아하는 장면들이 너무 많지만, 좋아하는 키워드로 구성된 에피소드는 아래와 같다. 사실 더 많지만, 다양한 카테고리를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무난하게 골랐다고 하는게 맞겠다.


Top 3 BB Picks

울트라맨과 독수리5형제가 등장하는
시즌 15, 에피소드 #7
© youtube: Egobyte83

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이 등장하는
시즌 30, 에피소드 #12
© youtube: Joblo animated videos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퀸을 오마쥬한
시즌 31, 에피소드 #3
© youtube: HIGHLIGHTS

추천하는 아티스트 협업 라인 영상들은 아래와 같다. 퇴근길 킬링타임 용으로 추천한다.
그리고, 스프링필드에 온 걸 환영한다!


Top 3 Artist Collaboration

Simpsons X Bill Plympton

기괴하면서도 유쾌한 인디 에니메이션 작품들로 유명한 만화가이자 애니메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빌 플림턴이 해석한 심슨 Couch Gag.

Simpsons X Banksy

전무후무, 유일무이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가 표현한 호머 심슨의 공장 그리고 노동자의 삶.

Simpsons X Guillermo del Toro

블레이드 2, 헬보이, 판의 미로, 퍼시픽 림, 셰이프 오브 워터 등 특유의 초현실적이며 독창적인 미쟝센으로 잘 알려진 기예르모 델 토로와 협업한 ‘패러디의 종합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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