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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tin, the First Man on the Moon

영원한 소년,
달을 정복하다

Text: Chung Kyu-young
Graphic: Buy&Believe

① Fusée Tintin /44,000 ② La Jeep Bleue /98,000
③ 땡땡의 모험: 달에 간 땡땡 /22,500 ④ Fusée /8,500 ⑤ Rolex Datejust
“Tintin” ⑥ Tintin Cosmonaute /39,000 ⑦ Haddock
Cosmonaute /39,000 ⑧ Milou Cosmonaute /34,000


“그러니까 저… 저… 쇳덩어리를 타고 달에 가겠다는 거야?”

아독 선장 from <땡땡의 모험: 달 탐험 계획>(1953)

닐 암스트롱과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를 손목에 찬 버즈 알드린이 인류 처음으로 달 표면에 발을 내딛기 한참 전, 원자력으로 구동하는 로켓을 타고 달을 탐험한 이들이 있다. 소년 기자 땡땡과 그의 반려견 밀루, 그리고 아독 선장. 60년전 당대 첨단 기술을 고스란히 반영한 그들의 모험은 낡기는커녕, 우리 시대의 우주 탐험 프로젝트에 직접적 영감을 제공한다. 

© Comic Book Brain

2022년은 미국에서 가장 가치 높은 스타트업 스페이스X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해다. CEO 일론 머스크의 야심작인 스타십Starship의 첫 우주 궤도 여행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

인류가 지금껏 개발한 어떤 로켓보다 강력한 이 초대형 로켓의 이미지를 처음으로 트위터에 공개한 지난 2019년, 1953년작 <땡땡의 모험: 달 탐험 계획>에 등장하는 로켓을 닮았다는 멘션에 머스크는 짧게 답했다. “일부러 그랬다(Intentionally so).”

Twitter: @elonmusk


Space Explore Timeline

60년전 당대 첨단 기술을 고스란히 반영한
그들의 모험은 낡기는커녕, 우리 시대의
우주 탐험 프로젝트에 직접적 영감을 제공한다. 

벨기에 만화가 에르제Herge의 달 탐험 이야기인 <달 탐험 계획>(1953), <달나라에 간 땡땡>(1954)은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기 15년 전에, 러시아가 첫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우주에 쏘아 올리기 4년 전에 땡땡과 반려견 밀루, 아독 선장을 태운 로켓을 달로 쏘아 올렸다.

단순히 로켓을 쏘아 올리고, 달에 착륙한 것으로 끝이 아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땡땡 일행이 착용하는 투명 헬멧과 우주복, 원자력으로 구동하는 로켓 추진체를 만드는 과정과 로켓의 내부 구조까지 달 탐험에 필요한 그 모든 세부의 정밀한 묘사다. 특히 사막에 세워 둔 달탐험 로켓을 수많은 엔지니어가 정비, 점검하는 장면의 엄청난 규모와 생동감은 2022년 기준으로도 경이롭다. 

© Tintin


땡땡의 작가 에르제는 프랑스 항공 우주센터의 과학자들과 함께 수많은 과학 기술 문서를 조사, 연구해 이 기념비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현재의 독자들이 보기에도 쉽지 않은 당대의 첨단 과학 기술과 관련된 전문 용어가 다수 등장하지만, 특유의 기발한 슬랩스틱과 탐험을 방해하는 악당의 존재로 지루할 틈이 없다. 무엇보다 가슴 뛰는 건 “인간은 자신의 꿈을 믿음으로써 꿈을 현실로 바꾼다”는 에르제의 말처럼 이것이 바로 꿈을 실현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바이앤빌리브는 그 꿈의 편린을 담은 아이템을 몇 가지 준비했다. 여러분의 꿈과, 그것을 믿고 현실로 바꿀 내일도 그려 보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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